엘로엘빅썬쿠션, 엘로엘 선쿠션 직접 구매 후기(내돈내산)

피부과 의사들이 피부 관리를 하고 싶다면 딱 2가지만 챙기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수분 크림과 선크림입니다. 여름이 이제 슬슬 가고 있어서 햇빛이 강하지 않으니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될 것 같지만 선크림은 4계절 내내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특히 피부가 얇은 편이라 조금만 햇빛에 노출되도 빨갛게 달아올라서 가까운 거리 외출 시에도 항상 선크림을 바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선크림을 사용해봤었는데 최근 사용해본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 제품이 아주 맘에 들어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쿠션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 성분

화해 앱을 통해 성분을 보니 20가지 주의 성분이 총 3가지가 있습니다. 3가지는 세틸피이지, 향료, 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로 몸에 좋은 성분은 아니지만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이 말하길 이런 성분들은 입자가 커서 피부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지 못해서 너무 성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피부과 선생님들이 자주 쓰는 화장품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어 화해앱 성분 검색을 해봤는데 주의 성분이 0개인 건 하나도 없어서 주의 성분이 있어도 무조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 장점

 

1. 자외선 차단 효과가 확실합니다.
자외선 차단 수치가 SPF 50+ PA++++로 차단 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한 여름에도 자외선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쿠션 뒷면

2. 사용하기가 매우 간편합니다.
여태까지 짜서 쓰는 형태의 선크림만 사용을 하다가 처음으로 쿠션으로 돼있는 제품을 써봤는데 확실히 사용하기가 매우 간편합니다. 짜서 쓰는 형태의 경우 사용하기 전에 항상 손을 씻어야했고, 깨끗하게 사용한다고 노력을 해도 항상 입구 주변에 내용물이 살짝 묻거나 먼지가 묻는 경우가 있었는데 선쿠션의 경우 깨끗하게 관리가 잘됩니다.

선쿠션 용기

퍼프로 선크림을 찍어서 얼굴에 바르기 때문에 손을 꼭 씻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고 나중에 밖에 나가서 선크림을 바를 때에도 퍼프로 찍어서 바르면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빅썬쿠션이기 때문에 거울도 커서 좋고, 퍼프도 커서 저는 얼굴 뿐만 아니라 목, 팔에도 바르고 있습니다.

내용물이 물처럼 주욱 흐르지 않고 원하는 만큼 양을 조절해서 바를 수 있어 좋습니다.

선쿠션 포장

3. 발림성이 매우 좋습니다.
퍼프가 엄청 쫀쫀하고 선크림이 매우 촉촉해서 얼굴에 발랐을 때 발림성이 아주 좋습니다. 알로에베라잎즙이 함유되어 있어 훨씬 촉촉한 것 같고 여름이라서 피지가 많이 올라온다고 너무 건조한 선크림을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얼굴에 유분이 없어 피지를 더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촉촉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쿨링 성분이 있어서 바르고 나면 시원합니다. 피부의 적인 열을 내려주고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화장을 하면서도 열이 오르는데 쿨링 성분이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포장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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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스러운 톤업이 됩니다.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을 바르고 나면 아주 자연스럽게 얼굴이 정말 딱 예쁜 정도로 피부 톤이 밝고 화사해집니다. 백탁이 있는 건 아니고 적당히 밝아져서 얼굴의 붉은기 등이 자연스럽게 가려집니다. 쉬는 날에는 보통 선크림만 바르고 외출을 하는데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을 사용하고 얼굴이 정돈된 것을 느낀 뒤에는 요즘 맨날 이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선크림만 바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따로 베이스 할 것 없이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만 바르고 나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 손등에만 선쿠션을 바른 뒤에 아이폰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카메라 어플로 찍으니 보정이 되서 너무 하얗게 나와 아이폰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으니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왼쪽 손등은 너무 어둡고 선쿠션을 바른 오른쪽 손등은 너무 하얗게 나왔는데 제 카메라 화질이 안 좋아서 그렇습니다.ㅠㅠ 실제로는 저 정도는 아니고 살짝 톤업된 수준이비다. 

선쿠션 발림 테스트

5. 눈 시림이 없습니다.
제가 선크림을 고를 때 제일 중요시하는 게 눈시림인데 이건 여러 번 사용해보고 눈 주변에도 발라봤는데 눈시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눈이 건조해서 눈물도 자주 흘리는데 눈이 시린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미니 선쿠션

6. 번들거림이 없습니다.
약간 유분감이 많은 선크림을 사용하거나 과하게 수분감이 많은 선크림의 경우 바를 때는 괜찮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이 올라와서 얼굴에 유분이 넘치는 제품들이 간혹 있는데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림이 없었습니다. 제 피부와 잘 맞아서일수도 있지만 저는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림은 없었고 뽀송뽀송한 상태였습니다.

미니 선쿠션 뒷면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 단점

 

1. 휴대하기에 살짝 큽니다.
빅썬쿠션이라는 이름처럼 크기가 좀 크다 보니 아주 작은 파우치를 들고 다니실 경우에는 파우치가 조금 작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선쿠션만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파우치에 다른 화장품도 이것 저것 가지고 다니잖아요^^

손바닥만한 크기로 보통 쿠션보다는 크지만 두께가 얇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저는 작은 가방을 들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파우치에 들어 있는 게 너무 많아서 가끔 불편하기도 하더라고요. 그치만 너무 작은 곳에 넣고 다니실 게 아니라면 크게 상관 없고 미니쿠션도 있으니 작은 게 좋으신 분들은 미니 쿠션을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빅과 미니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에 대한 내 생각

장점은 6가지나 쓰고 단점은 1개만 써서 너무 편중돼있기는 한데 엘로엘빅썬쿠션(엘로엘 선쿠션)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난 저의 실제 후기입니다. 본인한테 맞는 선크림 찾기가 정말 어려운데 저는 여태까지 사용해본 제품 중에 정말 좋았습니다. 겨울에 사용해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름 내내 사용해본 결과 제 피부에 딱 맞고 쿠션 형태라 사용하기에 정말 편리했습니다. (참고로 제 피부는 T존은 유분이 살짝 있고, 나머지 부분은 아주 살짝 건조합니다.)

아직 선크림을 고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고, 쿠션 형태의 선크림이 궁금하시다면 짜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기 때문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엘로엘빅썬쿠션의 크기가 부담스러운 분이 계시다면 미니 쿠션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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