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책 리뷰_56/100

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56번째 책으로 유시민 작가님의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작가님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유시민 작가님이 쓰신 책을 읽는 것은 처음입니다. 말씀도 잘하시고 '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유머까지 겸비하신 모습을 보고 되게 똑똑하시면서 재미있으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됐었습니다.

 

유시민 작가님

 

그러나 책을 핀 순간부터 기대는 곧 사라졌습니다 ㅎㅎ 저는 경제에 대해서 정말 많이 모르는데 유시민 작가님이 쉽게 풀어서 써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이해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듣는 용어도 정말 많았고 이론과 현실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데 알 것 같기도 하면서 모르겠고, 아예 전체를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책이 많이 두껍지 않은데 제가 이해를 못 하니 생각보다 책을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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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란?

 

경제학을 전공할 생각조차 한 적 없지만 경제학을 선택하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으로만 개념을 이해하기에 저는 너무 어려웠지만 경제학을 전공했던 분이나 경제를 어느 정도 알고 계신분들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학의 정의

 

그나마 이해를 했던 부분은 바로 '수요와 공급' 곡선이었습니다. 중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 책에서 보니 중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고 이 책을 통해 정확하게 다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이 있었는데 저축이 항상 미덕은 아니라는 것, 모든 독점이 사회 악은 아니라는 것 등입니다.

 

수요와 공급 곡선

 

더불어 뉴스나 정치가들이 하는 말을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지만 실제 진짜 경제를 안다면 아예 맞지 않는 말들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보다 많이 알 것이라고 생각하여 무분별하게 수용하면 안되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경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