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책 리뷰_58/100

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58번째 책으로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저자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는 와튼스쿨의 교수이며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의 협상에 관한 강의는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라고 합니다.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협상에 관한 책을 처음 읽어봐서 내용이 많이 새로웠고 협상을 하기 위한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도 이 책을 보며 처음 알았습니다. 이 책에는 협상을 잘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되어있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도 있었습니다.

 

협상

‘진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상법을 이끌어내고 싶다면, 상대방이 꼴도 보기 싫을지라도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상대방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예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회사에서 모두를 적으로 만드는 사람과 협상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처음부터 계속 화를 내고 싸울 태세를 취하길래 저도 무시 당하지 않기 위해 똑같이 화를 내면서 싸웠던 적이 있습니다.

 

 

화내는 사람

어찌저찌 일이 잘 마무리되긴 했지만 협상을 잘 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런 사람과 업무적으로 마주치질 않길 바라지만 만약 또 비슷하게 협상을 해야 하는 자리에 놓인다면..인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사실 생각만으로도 너무 어렵습니다. 다음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똑같이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진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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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그리고 신입 사원 시절에, 물론 지금도 가끔 그러지만 직급이 낮거나 여자라고 무시 당한 적이 꽤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지지 않고 약해 보이지 않기 위하여 똑같이 화내고 차갑게 일적으로만 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뒤,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고 다정하게 대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존중

사실 ‘협상’이라고 해서 비즈니스 관계에서만 쓰이는 것인줄 알았었는데 일상 생활 속에서도 협상을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령 과일 가격을 깎는다든가, 가족 휴가 계획을 짠다든가, 취업을 위한 면접을 보는 등..이 책은 우리가 일할 때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과거의 저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네고왕

협상을 잘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인간적인 소통인 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해주고 예의바르게 대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