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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매 및 체험 후기/생활 제품, 정보, 체험 후기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직접 구매 후기(내돈내산)

by 수진잉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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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원래 작은 에어프라이어가 있었는데 최근에 에어프라이어를 대용량으로 구매했습니다. 작은 에어프라이어도 그렇게 작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막상 빵 구울 때 보니 몇 개 들어가지 않아 불편한 게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번에 큰 걸 써보고 확실히 큰 게 진짜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아이닉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아이닉 에어프라이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모습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할려고 후기를 엄청 찾아봤었는데 에어프라이어 중에 성능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하고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가 환경 호르몬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사실 구매할 때 망설이기도 했는데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었고 한국품질시험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발암물질이 없다고 하여 다른 제품들보다는 믿음이 갔습니다.

저는 16L짜리를 구매했는데 배송왔을 때 너무 무거워서 현관 앞에 방치해두다가 아빠가 오시고 나서야 집 안으로 들여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게가 8.6kg로 집 안까지는 어찌저찌 들여와도 부엌 상판에 올리려면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37cm, 세로 39cm, 폭 34cm입니다. 부엌 상판이 좁거나 부엌 자체가 좁은 원룸 등에서 사시는 분들은 크기를 꼭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부엌 상판 한쪽에 두었는데 자리는 생각보다 꽤 많이 차지합니다.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밑에는 안 쓰는 달력을 깔아두었는데 발열이 있어 혹시 모르니 바닥에 열을 막아줄 수 있는 것들을 깔아주는 게 좋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어서 깔아주었습니다.

옆 모습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제품 위에 보시면 원하는 메뉴와 주의 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메뉴 및 주의 사항

자세히 보시면 감자튀김, 스테이크/다진고기, 생선구이, 새우튀김, 피자, 치킨, 빵, 통닭구이, 식품건조, 데우기 기능이 있습니다. 메뉴 별로 온도와 시간이 나와 있어서 저같이 요리 초보자들은 활용하기 아주 쉬울 것 같습니다.

메뉴


주의 사항에는 제품 사용 중에는 뜨거우니 손잡이 이외에는 절대 손대지 말라고 적혀 있어 아이가 있을 때는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고, 하부에서 열기가 많이 나와 유리, 인조 대리석, 종이, 천, 장판, 시트지 등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임시 방편으로 코팅되어 있는 종이를 두긴 했는데 어떤 걸로 받쳐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에어 프라이어 돌렸는데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주의 사항



그리고 두 번째 주의 사항은 처음 사용 시에 비어 있는 상태로 조리 도구를 넣은 후 200도에서 약 15분간 작동시킨 후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엄마가 깨끗이 닦은 것 같기는한데...돌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주의 사항 잘 보고 꼭 한 번씩 돌린 후에 사용하세요~!

주의 사항


뚜껑을 열고 내부를 보면 1,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정말 깊고 넓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물망은 뺄 수 있기 때문에 통닭같이 부피가 있는 음식을 할 때는 빼고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내부


내부 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 들도 다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키면 이렇게 화면에 불이 들어옵니다. 저는 저녁 밥 차리기 귀찮던 참에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로 돈까스를 튀겨보기로 했습니다. (돈까스는 이마트에서 나온 튀겨 나오지 않은 돈까스입니다.)

화면



우선 그물망을 꺼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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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


종이 호일을 올린 후에 돈까스를 올립니다. 돈까스 세 개를 올려도 자리가 많이 남을 정도로 정말 여유 있습니다. 돈까스 4개를 넣고도 자리가 남을 것 같습니다. 작은 에어프라이어였다면 한 번 돌리고 또 돌려야했을텐데 진짜 시간도 절약해주고 큰 게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까스


튀겨나오지 않은 제품이라 돈까스 앞뒤 면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줬습니다.

올리브 오일 바르기



그물망을 다시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어 주고, 뚜껑을 닫습니다.

다시 넣기


돈까스 포장지에 180도에 15분을 돌리면 된다고 해서 똑같이 했습니다.

온도
시간



다 돌렸는데 조금 덜 익은 것 같아 뒤집어서 10분 정도 더 돌렸습니다.

추가 돌리기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짠! 불 앞에서 열 내가며 뜨겁게 튀기지 않아도 에어 프라이어만으로도 아주 잘 익은 걸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바로 먹느라 돈까스 속은 못 찍었는데 안 익은 부분없이 골고루 잘 익었고 기름에 직접 튀기는 것보다는 바삭함이 살짝 덜했지만 튀겨 나온 제품을 전자 레인지에 돌리는 것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돈까스 완성~



요즘 재택 근무를 하면서 하루 세끼 다 차려먹는 날이 정말 많은데 그럴 때마다 밥 차리는 시간 좀 줄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고, 요리를 잘 하지도 못하기도 해서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하며 편리함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재료 준비를 간단히 해서 에어 프라이어에 돌려만 놓으면 돌아가는 시간 동안 다른 음식 준비를 한다던지, 아니면 다른 할 일을 할 수도 있고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딱 맞춰주기 때문에 요리가 탈 지 덜 익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써보고 삶의 질이 올라가서 집에 방치해뒀던 작은 에어프라이어는 바로 팔아버릴 생각입니다. 큰 용량의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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