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다리가 항상 묵직하고 아무리 마사지를 해도 풀리지 않고 퇴근하고 집에 가서 옷을 갈아 입을 때 마다 다리가 너무 부은 게 보여서 하지 정맥인가? 하고 병원을 갔던 적이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병원에서 하지 정맥 초기 판정을 받았고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신고 관리해야만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 날 처음 압박 스타킹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여태까지 꾸준하게 압박 스타킹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의료용 압박 스타킹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란?
우리 몸 속의 피는 위 아래로 흐르면서 몸 전체를 돌게 되는데 중력의 힘에 의해서 밑으로 내려갔다가 근육의 힘에 의해 다시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러나 꽉 끼는 바지를 입거나 혈류가 뭉쳤을 경우,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다리로 간 피가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다리가 붓게 되고 저린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 혈관이 뭉치는 하지 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하지 정맥이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합니다. 만약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이용해 하지 정맥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압박 스타킹도 다리에 압박을 주는 거면 피가 안 통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원리가 다릅니다. 위 이미지처럼 압박 스타킹을 신는다면 압력의 강도가 발>발목>종아리>허벅지 순으로 갈수록 점점 약해집니다. 발 부분의 압력이 가장 세기 때문에 발 쪽에 있던 피가 압력에 의해 허벅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효과
① 미세 순환 및 혈액 순환의 개선
② 산소 공급 및 임파액 흐름 향상
③ 종아리 근육의 효율 향상
④ 혈관 직경 감소로 인한 정맥혈의 부피와 속도 증가
⑤ 정맥 밸브 기능의 개선으로 인한 정맥류 감소 효과
⑥ 부종과 감염, 혈전색전증의 위험률 감소
3. 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종류
위에서 언급한 종아리형 외에도 무릎형, 허벅지형, 팬티형 등이 있습니다.
4. 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올바른 착용 방법은?
① 아침에 일어나 누운 자세에서 즉시 제품을 착용합니다.
② 다리가 물기에 젖지 않은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착용합니다.
③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항상 치켜 올려 팽팽하게 유지해 줍니다.
④ 특정 부위에 너무 많은 압력이 작용하지 않도록 말려있거나 접히는 부위가 생기지 않게 합니다.
⑤ 본인의 종아리 사이즈와 신장에 맞추어 알맞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⑥ 너무 장시간 사용하지 않습니다.
5. 의료용 압박 스타킹 후기
저는 유레그 종아리형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약 3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착용하고 퇴근 후에 집에 와서 벗고, 주말에는 거의 신지 않습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기 전에는 다리가 정말 너무 아프고 항상 다리가 붓고 땡땡해서 자기 전에 마사지를 하는 게 항상 일이었는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은 후에는 다리도 많이 붓지 않고 아픈 느낌도 거의 없으며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저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진짜 의료용 압박 스타킹 강추입니다.
다리가 많이 아프신 분들을 위해 팁을 추가로 드리자면 종아리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하시고 꽉 끼는 바지나 스타킹(일반)은 최대한 신지 않도록 하여 혈류가 잘 흐르도록 해줍니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경우 잠깐씩이라도 짬을 내어 주변을 걷고 발목을 까딱까딱하는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폼롤러로 다리 마사지 해주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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