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바디워시 직접 구매 후기(토탈 리커버리 샤워 크림)

비욘드 바디 워시의 정식 이름은 ‘토탈 리커버리 샤워 크림’이고, 원래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비욘드 바디워시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재작년에 ‘호두까기 에디션’으로 나왔던 제품이라 디자인이 좀 달라요.
(호두까기 디자인 너무 예쁘죠?)
비욘드에서 이 제품이 유명하다고 해서 재작년 겨울에 구매를 했었고 작년부터 약 1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비욘드 바디워시

비욘드 바디워시는
“히비스커스 꽃 추출물, 발효정수,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생크림처럼 고운 거품이 더욱 탄력있고 매끄러운 바디로 가꾸어주는 크림 타입 바디 워시”
라고 되어있네요.

바디워시

제품에 쓰여있는 것처럼 꽃 추출물이 들어가서인지 향은 은은한 꽃 향이 납니다.
기분 좋은 향이며, 샤워 후에 잔향은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정말 설명 그대로인게 거품이 엄청 크리미합니다. 샤워 볼에 짜서 거품을 내면 정말 생크림처럼 엄청 부드러워요.
몸에 바를 때도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습니다.
쓰기 전에는 “바디 워시 이름이 왜 샤워 크림이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써보고 나니 “아~이래서 샤워 크림이라고 했구나”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비욘드 바디 워시는,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고 파라벤을 무첨가했습니다. 또한 합성 색소를 최소화하고 에코 뷰티 연구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바디워시

에코 뷰티 연구소란 LG생활 건강의 노하우가 담긴 연구소로서 여기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욘드는 당신도 자연의 일부이며, 스스로 아름다워 질 수 있고 그 아름다움에 대한 모든 해답과 지혜는 자연에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성분과 제조, 유통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에코 밸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노하우가 담긴 에코 뷰티랩의 연구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제형을 보시겠습니다.
색은 흰색이고, 꽃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제형

손에 짠 바디워시를 샤워 볼에 묻혀 거품을 내보았는데 거품도 엄청 잘 나고 조금만 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거품이 정말 부드럽고 크림같아서 몸에 닿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테스트

그럼, 성분을 보겠습니다. 화해앱에 검색을 해보면
20가지 주의 성분은 2개이고, 알레르기 유발 주의 성분은 4개네요.
- 20가지 주의 성분 : PEG(알레르기 유발 물질), 향료(두통, 현기증, 발진, 색소침착, 기관지 자극 유발)
- 알레르기 유발 주의 성분 : 벤질벤조에이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리모넨, 리날룰

성분

비욘드 제품이 유명하고, 호두까기 컬렉션에 반해서 그냥 샀었는데 성분은 너무 안 좋네요^^..
그렇지만 쓰면서 피부에 자극이 있거나 알레르기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비욘드 바디 워시를 사용하기 전에 닥터 브로너스 바디 워시를 사용했었는데,
이 제품은 거품은 잘 났지만 씻고나면 비누처럼 뻑뻑해서 몸이 좀 건조했습니다.
그런데 비욘드 바디 워시는 건조하지 않아서 좋았고, 샤워 거품이 매우 부드러워서 잘 사용했습니다.

닥터 브로너스

다만 글을 쓰면서 찾아본 성분이 생각보다 별로 안 좋아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