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책 리뷰_18/100

저는 부동산 및 투자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오늘은 그 중 18번째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책은 바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입니다.

 

나는 마트대신 부동산에 간다

 

 

이 책은 외벌이 남편과 아들 셋을 데리고 소액으로 부동산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린 저자의 고군분투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섬세하고 최종 결정권은 여자가 맡고 있기 때문에 여자에게 부동산 투자는 매우 적합하다고 하였습니다.

 

저자인 김유라 작가님은 부동산 투자는 물건을 상대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저는 물건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사람을 잘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왜 월부에서 인간 관계에 대한 책을 추천하는지도 이제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인간관계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 한 가지는 바로 '실제 투자 전에 모의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아직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거나 투자를 하고 싶으나 돈이 없어서 실제로 투자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나의 투자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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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투자 (출처 : 게티이미지 뱅크)

 

그리고 대출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 대출을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저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더불어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서는 장기 투자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유라 작가님은 전세 투자는 2년, 월세 투자는 4년만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책이 16년도에 쓰여졌는데 이 때는 1년 이상만 보유하고 팔아도 일반 과세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던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출 (출처 : 이미지투데이)

 

김유라 작가님은 부동산 중개업자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향후 저도 부동산 투자 시에 중개소 사장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여자의 입장에서 집을 보고 관리를 하는 부분이 자주 나오는데 되게 세심하다고 느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처음하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