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월 주식 투자 실적

'21.2월 주식 투자 실적입니다. 

실적이 파란색이고 투자금이 빨간색이니 파란색 그래프가 더 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빨간색 그래프가 더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투자금 대비 실적 금액이 더 적어 제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2월 투자 실적

 

2월까지 누적 투자금액이 천 만원도 되지 않아 위험한 수준은 아니며, 손실 금액은 약 6만 5천원 정도입니다.

한국 주식 수익률은 -2.2%, 미국 주식 수익률은 -0.6%입니다.

 

2월 중순 전까지만 해도 한국 시장이 별로 안 좋긴 했지만 미국 시장은 제가 산 주식들이 거의 다 상승하고 있어서 수익률이 좋았는데 2월 중순 넘어서면서 금리가 상승하며 주식 시장이 매우 안 좋아서 점점 수익률이 떨어지더니 마이너스 수익까지 나왔습니다.

 

 

2월의 나

 

손실 금액이 적기도 하고 떨어질 수도 있다라는 것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주식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에 두렵거나 혼란스럽진 않았지만 왜 이렇게 떨어지고, 지금 이 시점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 미국 주식은 왜 떨어졌을까?

 

코로나 19

 

최근 미국에서 백신을 맞으면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항공사, 영화관 등 코로나 19가 발발했을 때는 움직이지 못했던 사업들이 서서히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정부가 경제를 위해 돈을 풀었다면 현재는 경제 산업 회복 등으로 인하여 작년보다 돈을 덜 풀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가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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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 국채금리

 

간단하게 풀자면 주식 투자자들이 금리가 올라 수익률이 높아진 채권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주가는 자연스레 떨어지게 됩니다.  더불어 채권 금리가 오르면 이미 대출을 했던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의 매력도 또한 떨어지게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그럼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지?

먼저 두 그래프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우지수 120년

 

첫 번째는 다우지수 120년 그래프입니다. 1896년 미국 주식 시장이 생긴 이래로 2016년까지 수없이 많은 하락장을 경험했지만 결국은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120년이 너무 길다면 좀 더 기간을 줄여 보겠습니다.

 

  

S&P 500 그래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약 9년 동안의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 또한 수없이 많은 하락이 왔었지만 결국은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과거가 미래를 100% 보장해줄 수는 없지만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과거가 어땠는지 살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당장 내일 상승하는지, 채권을 사야 하는지 등 상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과거에 무수히 많은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주가가 우상향으로 갔듯이 내가 선택한 기업이 튼튼하고 우량하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오를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주식을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 매수

 

내가 선택한 기업이 사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고 단지 주변 환경 때문에 주가가 잠시 떨어진 것이라면 지금은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으므로 두려워하기 보다는 본인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줍줍하는 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3월 수익률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