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내 인생 첫번째 미국 주식 배당금이 들어왔다.
2월 4일에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서 애플, 스타벅스 등 공부했던 주식을 샀는데 드디어 오늘 첫 배당금이 들어온 것이다. 언제 들어오려나하고 설 연휴 동안 혼자서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카톡이 와서 정말 너무 기뻤다.
사실 금액은 매우 소소한 0.17달러(187원)이지만 내가 처음 주식을 통해 번 첫 번째 배당금이기 때문에 너무 너무 신났다. (삼성증권은 작년 12월에 샀는데 4월이 배당이라 아직도 배당을 받으려면 한~참 남았다.)
이제 다른 주식에서도 슬슬 들어올 거고, 앞으로도 다른 주식을 사면 점점 더 많이 들어올텐데 너무 기쁘다. 이 맛에 배당주 투자 하는 것 같다.
애플 주식은 공부안 한 것 치고 잘 샀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배당락일을 하루 남겨두고 우연하게 샀기 때문이다. 애플의 배당락일, 기준일, 지급일 등은 다음과 같다.
종목 | 배당락일 | 배당기준일 | 배당지급일 | 배당선언일 | 배당유형 | 배당금 |
애플(AAPL) | 21.02.05 | 21.02.08 | 21.02.11 | 21.01.27 | 분기 | 0.205 |
배당락일은 그 날짜까지 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배당 기준일은 기업에서 배당을 시행하기 위해 주주들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일이 되는 날짜이다. 배당 지급일은 실제 배당을 지급하는 날이고, 배당 선언일은 이 정도의 배당을 주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나는 배당락일 하루 전에 애플 주식을 샀기 때문에 자격이 되서 배당을 받을 수 있었고 배당금은 0.205달러이나 세금 15.4%가 떼지기 때문에 0.17달러를 받았다. 배당 지급일이 2/11일로 되어 있는데 오늘 들어온 건 연휴가 껴서 그런건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빨리 다른 주식에서도 배당금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부자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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