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또는 아무리 관심이 없다고 하셔도 '조 말론' 향수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저는 크게 관심은 없지만 조 말론이 정말 유명하다고 해서 꼭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생일 선물로 조 말론 코롱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받으면 예쁜 상자에 포장되어서 오는데
예전에 선물 받은 거고 상자는 바로 버려서 없네요^^
그래도 조 말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포장도 아주 고급스럽게 와요.
카카오 선물하기로 받아서 향은 제가 직접 골랐는데,
저는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향을 선택했어요.
조 말론 향수는 처음 써보는 거고 시향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골라야 해서
설명서를 읽으면서 제가 가장 좋아할 것 같은 향으로 골랐어요.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향은 조 말론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황금빛 햇살이 내리쬐는 과수원이 달콤하게 잘 익은 배의 곡선을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무르익은 과일의 감각적인 신선함을 우아한 화이트 프리지아가
감싸 안고 로즈와 파출리가 그 향을 더해 풍성함을 선사합니다."
저는 너무 단 향이나 시트러스 향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머스크나 비누 향을 엄청 좋아하는데 배와 프리지아를 섞은 향이어서 그런지
되게 중성적인 느낌이 났어요.
요즘 유행하는 우드 향도 나고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겠더라고요.
조 말론 코롱은 제가 선택한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외에도 여러 가지 향인데
조 말론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베스트 셀러가 위처럼 총 3개가 있어요.
제가 선택한 향을 포함해서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이에요.
조 말론 코롱 뚜껑을 열면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굴려서 바르거나 고체 형식은 아니고 스프레이 분사식이에요.
전 스프레이 분사식이 골고루 뿌리기 좋더라고요.
용기는 투명하고 향수도 투명해요.
사진 상으로는 거의 다 쓴 것처럼 보이는데 제가 약간 기울여 찍은 거라 반 정도만 사용했어요.
회사에 갈 때나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뿌리기 딱 좋더라고요.
제가 선물 받은 조 말론 코롱 사이즈는 9ml에요.
손바닥에 올려놓으면 딱 저정도 느낌인데 작아서 파우치에 넣고 들고 다니기 좋겠더라고요.
또 제가 직접 시향해보고 사는 게 아니라서 체험용으로 써보기도 좋고
다른 향들도 한 번 사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뿌린 직후에는 향이 강하게 나는데 유지력은 엄청 길진 않아요.
아침에 뿌리고 나가면 오전 중에는 발향이 되다가 오후에는 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치만 작은 사이즈라 들고 다닐 수 있어 오후에 한 번 더 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선물을 받아서 처음으로 조 말론 코롱을 사용해 봤는데 사용해 본 후기는 아주 맘에 듭니다.
제가 쓰고 너무 맘에 들어서 친구들 선물로도 많이 주었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향을 다 쓴 뒤에는 백화점에서 시향해 보고 또 사볼 계획이에요.
궁금하신 분들은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시향해 보신 뒤에 구매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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