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가 종종 내리는데 이럴 때 빨래가 잘 안 말라서 꿉꿉한 냄새가 나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회식하느라 고깃집 갔다 온 뒤에 입은 옷을 한 번 입고 바로 빨 수도 없고, 세탁소에 맡기는 것도 참 번거롭고요.
저는 이럴 때 섬유 탈취제를 사용합니다. 많은 제품을 사용해 본 건 아니지만, 취직하고 나서 회식을 워낙 많이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섬유 탈취제를 사용해 보았는데 그중에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섬유 탈취제가 필요하셨던 분들은 아래 글을 봐주세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바로 '샤프란 꽃담초(연꽃)'입니다. 샤프란 꽃담초 제품 라인은 연꽃, 재스민, 라일락, 복숭아, 남성용으로 5가지가 있고 저는 연꽃이랑 쟈스민 향을 사용해보았는데 쟈스민 향은 저에게 좀 자극적이었고, 연꽃 향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필제품도 따로 팔기 때문에 용기를 한 번 사용하면 나중에 리필을 구매하여 지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을 보시면 '착한 섬유탈취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꽃 식초 살균이고, 미국 FDA 등록 성분으로 강력하게 탈취가 되며, 먹을 수 있는 천연 유래 탈취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은은한 향이 기분도 상쾌하게 해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성분은 연꽃 식초, 식초, 구연산, 소취제, 항균제, 정전기 방지제, 산도조절제, 향료, 안정화제가 들어있고 피부 비자극 제품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아토피 안심 마크도 붙어 있습니다.
리필제품 뒷면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아토피가 좀 있었고, 지금도 건조한 겨울이 되면 아주 조금씩 생기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토피가 심해진다거나 없었는데 생겼다거나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나는 의류에 뿌린 후 걸어두면 안 좋은 냄새가 확실하게 빠집니다.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냄새를 제거하고 싶은 섬유, 의류, 커튼, 천소파, 카펫, 스포츠 용품, 자동차 시트 등에 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 향에 예민하고 가급적이면 인공적인 향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특히나 섬유 탈취제처럼 미스트 형식으로 분사하는 제품은 왠지 모르게 입자가 더 작아 코나 눈, 입을 통해 쉽게 흡수될 것 같아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피부과 의사 선생님은 몸에 좋지 않은 화학 분자들은 대부분 크기가 크기 때문에 피부의 진피층을 뚫을 수 없어서 흡수가 잘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래도 혹시 몰라 최대한 안 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회식 갔다 오고 나서 외투에 고기 냄새 잔뜩 배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집이나 차에서 가끔 꿉꿉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때마다 세탁을 자주 할 수 없으니 샤프란 꽃담초 섬유 탈취제를 쓰는 편입니다.
화학 성분도 없고 피부에도 안전하다고 하니 매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쓰는 편입니다.
혹시 안전한 섬유 탈취제를 찾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샤프란 꽃담초 섬유 탈취제 한 번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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