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38번째 책으로 브라운 스톤(우석)님의 '부의 본능'을 읽었습니다.
브라운 스톤님의 또 다른 책인 '부의 인문학'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브라운 스톤님의 또 다른 책을 읽고 싶어 이 책을 골랐습니다.
2022.07.10 - [부동산 공부] - 부의 인문학 책 리뷰_29/100
책의 서두에 브라운 스톤님이 부자가 되기 전 얘기가 나오는데 500만원을 50억으로 불리셨기 때문에 뭔가 엄청나게 대단한 얘기가 있을 것 같았는데 회사 가기 싫었다는 내용이나 투자 실패한 경험들을 읽고나니 브라운 스톤님께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부의 본능에서는 우리 안에 부자가 되는 걸 방해하는 9가지 심리적 장해물이 있다고 했습니다. 9가지 장해물은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 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 환상, 마녀 환상, 결함있는 체계이며 이것을 극복하면 부자가 될 수있다고 했습니다. 본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운 스톤님의 책이 정말 좋은게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편견을 깨줍니다. 투자나 경제에 통달한 분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이제 갓 자본주의와 경제가 무엇인지 공부하고 있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놀라움을 선사해주셨습니다. 저의 경우 공부를 하기 전 다주택자들이 집값을 올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으나 다주택자들이 많아질수록 집값은 안정되고 오히려 저렴한 값에 임차인들은 집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책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라며, 다음에 나올 말만 들어도 집값을 올리는 주범은 다주택자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가 집값을 올리는 주범이라면 왜 부동산 장기 침체기일 때는 굳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려 하지 않았을까?
여태까지 돈을 많이 벌어서 서민들 잘 살라고 올리지 않은 걸까?"
부의 본능에는 부자가 되는데 방해가 되는 9가지 심리적 장해물에 대해서 나오지만 이 본능을 극복하는 8가지 도구도 나옵니다. 저는 이 8가지 본능이 좋아서 손으로 한 번씩 써보았고 머리에 새겨 똑같이 따라하려고 합니다. 엄청나게 어려운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하나씩 습관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와 경제, 자본주의 등에 대해서 알고 싶거나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더더욱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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