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보험회사에서 들었던 개인 연금과 IRP를 최근 증권사로 이전을 했고 이에 대한 수익율을 매월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 연금 저축 펀드
1. 비중
저는 지난 번 글(글 하단 링크 있음)에서 썼던 것처럼 주식 50%, 채권 20%, 대체투자 20%, 현금성 자산 10%로 비중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주식은 미국 주식 30%, 한국 주식 20%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한국 주식은 도저히 끌리지 않아 선진국에 투자하는 MSCI World를 선택했습니다.
2. 종목 별 그래프
제가 투자하는 종목의 10년 그래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장기 우량 회사채와 골드선물, 단기채권 액티브는 상장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상향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가져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해당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종목들은 10년 동안 떨어질 때도 있지만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고 저는 장기간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제가 연금을 받을 때에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12월 투자 수익률 현황
개인연금저축 펀드로 이전한 금액이 약 858만원 정도이고 '21.11월에는 평가금액이 약 857만원으로 마이너스 상태였습니다. '21.12월에는 돈을 추가로 입금하지 않았고 위에 말씀드린 종목들을 11~12월에 Daily로 분할하여 매수했습니다. 평가금액은 약 877만원으로 18만원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11월 수익률은 -0.12%이고 12월 수익률은 2.17%입니다. 증권사로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익률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보험사에서 들었던 때보다는 수익률이 더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IRP
1. 비중
IRP 비중은 개인연금저축 펀드와 거의 동일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대체 투자에서 '금'이 없다는 것인데 제가 사용하는 증권사에서만 그런 건지 아무리 찾아봐도 금에 대한 상품이 없어 MSCI 리츠로 20%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2. 종목 별 그래프
개인연금저축펀드와 종목이 동일하기 때문에 그래프는 위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12월 투자 수익률 현황
개인연금저축펀드와 동일하게 11월 증권사로 이전 후 추가 금액은 넣지 않았습니다. 투자금은 약 508만원으로 11월 평가금은 투자금과 동일했고 12월 평가금은 약 522만원으로 +14만원의 수익이 생겼습니다. 은행사에서 IRP를 운용했을 때는 수익률이 거의 없었는데 증권사로 이전 후 수익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가서 정말 좋았습니다.
'21.11월 수익률은 0.01%로 큰 차이가 없었고 12월에는 2.77%였습니다. 연말에는 수익률이 대체 어느 정도일지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봅니다.
내 생각
증권사로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익률이 어떠하다는 식의 얘기를 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기준으로만 봤을 때 은행, 보험회사에서 들었던 것보다는 증권사로 옮긴 후의 수익률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개인연금의 경우 보험회사에서 들었을 때는 가장 사업비가 적게 드는 곳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내는 돈에서 계속해서 사업비가 제해졌기 때문에 약 5년 정도를 운용한 뒤에야 해지 시에 제 원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IRP의 경우에도 수익률이 거의 미미했고 증권사로 옮기면서 일부 금액이 떼이면서 정확하게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5년 이상 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거의 없다고 예상합니다.
사회 초년생 때 개인연금저축펀드와 IRP를 가입하기 위해 처음 찾아보고 공부했을 때 제가 한 선택이 가장 Best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에서 보니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증권사로 이전을 하며 정말 많이 든 생각이 한 번 공부했다고 끝이 아니라 내 재산을 현명하게 굴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돈 관리 잘 하시고 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파이어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 독서 후기(은퇴 자금, 투자 등) (2) | 2022.02.12 |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독서 후기(20주년 특별 기념판, 로버트 기요사키) (4) | 2022.01.30 |
♣ '21.12월 자산 증가 현황 (2) | 2022.01.03 |
개인연금저축보험, IRP 증권사 이전하는 방법 및 수익률 (0) | 2021.11.26 |
개인연금저축보험, 개인연금저축펀드, IRP 이전 및 포트폴리오 구성 (2) | 2021.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