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의 3분기가 끝났습니다. 9월에는 추석도 있어서 추석 상여를 받음에 따라 자산이 8월보다 좀 더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달도 어김없이 9월 마감 기준 제 자산 증가 현황과 제 자산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기록해보겠습니다.
1. 자산 증가 현황
'20.12월의 자산을 1.0으로 봤을 때 '21.9월의 자산은 1.66입니다. 7월 대비 8월은 0.02정도 증가하였는데 9월에는 0.03증가로 추석 상여 등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조금 더 증가하였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금액에 도달하려면 아직도 한참 멀지만 그래도 전월에 비해 증가하였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돈을 더 빨리 모으기 위해서는 월급 외 추가 수입이 있어야 하는데 구글 애드센스나 배당금 등 부수입이 있기는 하나 아직은 금액이 크지 않아 현금 흐름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 중입니다.
2. 자산 배분 현황
① 8월 자산 배분 현황
② 9월 자산 배분 현황
제 자산은 예금이 74.9%, 적금 및 연금이 14.6%, 주식이 8.8%, 예치금이 1.7%입니다.
전월 대비 예치금과 예금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주식 비율이 약 2.0%p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달까지는 월급에서 필요한 돈을 제외하고 남는 금액을 예금으로 묶어뒀었는데 9월부터는 SPY, QQQ등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적금처럼 매수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예금의 비율은 지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주식 비율을 최대 50%까지 증가시키고자 합니다.
3. 9월을 돌아보며
제가 자산 증가 현황을 파악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내가 목표로 하는 금액을 모을 때 내 나이는 대체 몇 살일까를 계산해보는 시간입니다. 아직 주식 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 평균 주식 수익률을 계산할 수 없어 보수적으로 주식 수익률에 대한 증가 부분은 제외하고 현재 자산 대비 현 수준으로 지속 자산을 늘려갈 때 몇 살인지를 계산해보았습니다.
저의 목표 금액은 10억이고,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56살에는 은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에 계산했을 때와 동일합니다. 집에 대한 부분은 아직 제대로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고 순전히 현금 10억이라서 목표 필요 금액이 더 늘어날지, 56살보다 더 늘어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지속 나아가고자 합니다.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나이를 계산해보면 좋은 게 나이가 줄어들수록 내 목표에 조금씩 더 빨리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성취감이 들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아주 많이 됩니다.
집이 있고 현금흐름만 좋다면 꼭 10억이 아니라 더 적은 금액으로도 은퇴를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 공부 중입니다. 요즘 집값이 많이 올랐고 아직 저는 집이 없어 집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참 고민입니다. 은퇴를 한다면 굳이 비싼 서울/수도권에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연고지도 없고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지방에서 제가 잘 살 수 있을지 고민도 되고 우선은 앞으로 계속 부동산과 저에 대해 공부하며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이번 달도 느끼는 거지만 꾸준한 현금 흐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기 은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 조기 은퇴를 원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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