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식 투자 및 배당금 실적에 대해 검토해볼 시간입니다. 먼저 투자금 대비 실적 Trend를 보시겠습니다.

1. 투자금 대비 수익금
그래프를 보시면 '21.1월에 비해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파란색 그래프가 빨간색 그래프보다 위쪽에 위치하고 그 간격이 조금씩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월까지는 거의 겹쳐있어서 차이가 별로 없었지만 4월부터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8월에는 많이 벌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쭉쭉 간격이 벌어지길 바라겠습니다.
확실히 매월 정리를 하다보니 주식 투자가 잘되고 있는지 잘 되지 않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기가 훨씬 좋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귀찮을 수도 있는 작업이겠지만 저에겐 한 달 마다 정리하는 이 시간이 너무 즐겁고 파란 그래프가 점점 올라가는 걸 보는 게 소소한 행복입니다.
6월까지는 매월 100만원씩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다가 7월부터 월 200만원씩 투자를 했습니다. 8월에도 동일하게 200만원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주식 투자를 한 이래로 환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지금 환전을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되서 결국 약 185만원 정도만 투자하였습니다. 다만 한국 주식 장이 많이 안 좋아서 쌀 때 사두자는 심정으로 삼성전자우와 맘스터치를 낮은 가격에 매수하였습니다.
총 투자금은 약 1,287만원(한국 302만원, 미국 985만원) 정도이고 수익은 +88만원(한국 -8만원, 미국 96만원)입니다. 이제 주식 1년차이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주식으로 8개월 동안 약 96만원을 벌면서 '돈이 돈을 번다'게 이런 걸 뜻하는 거구나 라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2. 수익률
한국 주식 수익률은 지난 달 -2.82% 대비 -2.59%로 동등 수준이며, 미국 주식은 지난 달 9.1% 대비 9.7%로 약 0.6%p 상승하였습니다. 하기의 월 별 미국 주식 수익률 그래프를 보시면 등락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하며 내 투자가 과연 시장과 견주어 볼 때 어느 정도 수준인걸까?라는 생각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ETF인 SPY와 QQQ의 수익률이 약 20%에 육박하는 것을 감안하면 제 투자 능력이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해서 시장에 이기려면 한참 멀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1등 주식만 모아놓은 미국 시장 ETF를 꾸준히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배당금 실적
국가 | 종목 | 배당 주기 | 배당 금액 |
미국 | 리얼티인컴(O) | 월 | $2.40 |
스타벅스(SBUX) | 분기 | $1.15 | |
피앤지(PG) | 분기 | $2.96 | |
애플(APPL) | 분기 | $0.75 | |
AT&T(T) | 분기 | $8.84 | |
TLT | 월 | $0.16 | |
한국 | 삼성전자우 | 분기 | 10,093 |
고려신용정보 | 반기 | 600 |
8월 배당금은 한화 기준 약 29,485원입니다.

월 별 배당금 실적 및 예상 Trend를 보겠습니다.
1~8월은 실적, 9월~12월은 예상으로 '21년에 받게 될 총 배당금은 147,010원으로 예상됩니다. 월 별 평균 배당금은 약 12,000원 정도로 아직 치킨을 사먹을 정돈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는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받고 있는 배당금은 주식을 사는데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4. 8월을 돌아보며
최근 미국 주식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존에 월 200만원씩 투자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럴 경우 약 4~5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월 투자 금액에 한도를 두지 말고 좋은 주식이 있을 때마다 매일 1주씩이라도 꾸준히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월급을 받은 날엔 적금 들듯이 SPY와 QQQ 주식을 사고 그 외의 날에는 적당한 가격에 주식이 나왔을 때 줍줍하듯이 사려고 합니다. 사실 ETF는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배당금도 너무 적고 개별 종목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크게 흥미를 못 느꼈었는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시장 수익률이 훨씬 크기 때문에 같이 꾸준히 모아나가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긴 하지만 모든 분야에 있는 종목들에 고르게 투자하고 있지 않고 그 모든 주식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관리한다는 게 사실 어렵기 때문에 1등 주만 보유하고 있는 ETF를 사는 게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TF를 꾸준히 적금 들듯이 사 모을 경우 앞으로의 수익률이 어떻게 될지도 참 궁금합니다.
원금을 지켰고 수익을 냈고 배당금도 받을 수 있는 이 모든 상황에 감사하며 8월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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