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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Diary

◈ '21.9월 주식 투자 및 배당금 실적

by 수진잉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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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1년의 3분기가 끝났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9월 마감을 맞아 9월 주식 투자 및 배당금 실적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투자금 대비 실적 Trend를 보시겠습니다.

 

9월 주식 투자금 대비 실적 Trend

 

 

1. 투자금 대비 수익금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9월에는 한국과 미국 주식 시장이 좋지 않아 그래프를 보시면 파란색 부분이 빨간색 부분에 비해 미미하게 벌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투자금 대비 수익금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월에 본격적으로 투자금을 늘리면서 평단가가 높아지며 수익률이 낮아진 이유도 있습니다. 연말에는 시장이 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수익률에 크게 집중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기대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9월에는 52주 최고가 대비 10%이상 떨어진 주식 종목이 많았고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금을 늘리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10% 이상 떨어진 종목이 있으면 기계적으로 매수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확실히 1~8월에 비해 투자금이 갑자기 즈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2천만원 수준으로 할 수 있다면 내년까지 투자금을 1억까지 늘릴 생각입니다.

 

 

미국 UDS 달러 환율

 

지난 달에는 환율이 너무 올라 환전을 망설이고 그러다 보니 주식 매수에도 소극적이었습니다. 제가 미국 주식을 시작했을 때 환율이 1,110원 정도 수준이었는데 8월에 1,180정도까지 올라가서 이전 환율을 생각하니 환율하기가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동생과 주식에 대해 얘기하며 좋은 주식을 선택할 경우 향후 주식 수익률이 환율에 따른 부족분을 능가할 수 있다고 하여 9월에는 환율에 신경쓰지 않고 좋은 종목들이 저렴한 가격에 나올 때 크게 생각하지 않고 매수했습니다.

 

9월 총 투자금은 약 2,019만원(한국 302만원, 미국 1,716만원) 정도로 미국 주식을 800만원 정도 추가 매수했습니다. 수익은 +62.9(한국 -13.7만원, 미국 76.6만원)입니다. 전월 대비 한국, 주식 모두 수익금이 감소하였으며 한국 주식은 6만원 정도, 미국 주식은 20만원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익금이 감소해도 크게 동요는 없습니다. 장기로 들고갈 종목들이기 때문에 당장의 수익금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2. 수익률

한국 주식 수익률은 지난 달 -2.59% 대비 -4.52%로 약 2.0%p 감소하였으며, 미국 주식은 지난 달 9.7% 대비 4.40%로 약 5.3%p 감소하였습니다. 하기의 월 별 미국 주식 수익률 그래프를 보시면 5월부터 지속 증가하다가 9월에 수익률이 감소하였습니다.  

 

미국 주식 수익률 Trend

 

 

3. 배당금 실적

국가 종목 배당 주기 배당 금액
미국 리얼티인컴(O) $2.40
펩시(PEP) 분기 $3.66
비자(V) 분기 $0.55
SDY 분기 $0.72
USMV 분기 $0.24
존슨앤존슨(JNJ) 분기 $2.71
3M(MMM) 분기 $3.78
마이크로소프트(MSFT) 분기 $0.48
홈디포(HD) 분기 $2.81
DIA $0.52
넥스트에라에너지(NEE) 분기 $2.29
TLT $0.16

 

9월 배당금은 한화 기준 약 24,031원입니다.  월 별 배당금 실적 및 예상 Trend를 보겠습니다.

 

 

 

월 별 배당금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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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은 실적, 10월~12월은 예상으로 '21년에 받게 될 총 배당금은 175,600원이 예상됩니다. 월 별 평균 배당금은 약 14,634원으로 지난 달 계산에 비해 약 2,000원 정도 올랐고 브랜드 치킨은 아니지만 조금 저렴한 치킨은 매달 사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월에도 지금과 비슷한 정도로 투자를 한다면 10월에는 브랜드 치킨을 사 먹을 정도의 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9월을 돌아보며

9월에는 환율에 대한 두려움없이 내가 좋은 종목을 골랐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환전하고 52주 최고자 대비 10% 이상 떨어진 종목들이 많아 제 기준 투자를 좀 더 공격적으로 진행한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큰 금액을 사용해 본 적도, 투자해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싸다고 해서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아직은 이에 대한 답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투자를 시작한지 오래 되지도 않았고 지금의 정답을 알려면 최소 1~2년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익률만이 저에게 정답을 알려 주겠지요.

 

그래도 제가 좋은 종목을 골랐다고 생각하고, 평소 사고 싶었던 주식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사서 좋았습니다. 8월에는 테크주를 메인으로 하여 전체적으로 주식 시장의 수익률이 높았었습니다. 8월을 겪으면서 이제는 그 가격에 사기가 어렵겠다, 진작에 좀 많이 사둘걸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을 잊기도 전에 9월은 테크주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져서 8월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가격에 주식을 많이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8월까지는 미국 배당주에만 투자를 했었는데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고성장이 기대되거나 해자가 있어 그 산업군을 독점하고 있는 종목에도 투자를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테슬라(TSLA), AMD, 디즈니(DIS), 엔비디아(NVDA)를 매수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배당주지만 안정적인 우량주가 아니라 생각하여 그동안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

 

물론 메인은 미국 배당 우량주이지만 소액으로 고성장주에도 투자를 조금씩 하고자 합니다. 향후 ESG에 따른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게임은 당연히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며, 디즈니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괜찮아지면 수익률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제가 디즈니를 아주 좋아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10월은 또 어떤 주식 시장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어떤 주식 시장이 오든 멘탈 흔들리지 말고 잘 견뎌내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미국 주식 시장을 믿고 9월이 떨어졌다고 해서 앞으로 계속 떨어지리란 법은 없으니 매도하지 마시고 잘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9월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한 것에 감사하며 10월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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