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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

[내집마련 기초반 27기] 1주차 강의 후기-내 집 마련 그냥 부동산 가면 되는 거 아니야? 어 그럼 불행 시작^^(feat. 너나위님)

by 수진잉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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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을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강의를 빨리 듣고 싶다고 블로그에도 썼었는데 드디어 제가 부동산 강의를 들었습니다. 부동산 강의를 듣고 좋아서 후기를 공유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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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젠가는 내 집을 마련하고 싶은 44조 국수국수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듣고 또 들어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말씀 하나하나가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돈이 될 내 집 마련 1주차 강의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내 집 마련반을 듣기까지 일주일 정도 고심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나는 투자를 하고 싶어서 월부에 왔고 당장 내 집 마련이 급한 건 아닌데 내마반을 꼭 들어야 할까?"

"지금 들을 수 있는 강의는 실준반밖에 없는데 둘 중에 어떤 걸 듣지?"

"과연 부동산 일자 무식인 내가 실준반 들을 수 있을까?"

 

 

위와 같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기초부터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으로 '내 집 마련반'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1주차 강의를 다 듣기도 전에..진짜 이 강의 안 들었으면

가슴 턱턱 치면서 후회했을 정도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내마반 고민하시는 분들 꼭 들으세요, 2번 들으세요. 절대 후회 X, 100% 만족 보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내마반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내 집 마련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되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 입지, 입지'인 만큼

내 집 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 예산! 예산!'입니다.

너나위님께서도 예산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번 강조를 해주셨는데요,

 

너나위님의 예시를 빌려 설명을 드리면

우리가 차를 사러 가면 내가 가진 돈은 얼마인지,

자동차 대출금을 한 달에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을 하고 갑니다.

(혹시 확인 안 하시고 사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눈을 감고 잠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걸로..ㅎㅎ)

 

만약 예산을 확인하지 않는다면?

최근 유행했던 말이 있죠,

 

"모닝 살 바에야, 롤스로이스 간다."

 

 

이렇듯, 내 집 마련을 위해서도 내가 가진 예산이 얼마인지 확인을 해야

흔들흔들 흔들리는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예산 확인 어떻게 하는 건데?

여기에서 예산이라 함은 '종잣돈+대출' 금액을 얘기합니다.

종잣돈은 제가 가진 걸 전부 확인하면 되는데

대출은 진짜 생각만 해도 머리가 너무 아파왔습니다.

 

강의 듣기 전의 저는 DSR, LTV, 무주택자, 생애 최초, 디딤돌 대출 등

이것저것 들어보긴 했지만 대체 어떻게 계산하라는 건지도 도통 모르겠고

그냥 은행 가서 물어보면 되는 건가하는 생각밖에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대출을 계산해보는 저를 발견합니다!

대출에 대한 기본 지식과 대출 종류 별로 받을 수 있는 각각의 금액을 계산하는 방법을 배웠고,

내 소득이 얼마일 땐 어떤 대출~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이 어디일 때는 대출 이만큼~

등 혼재되어 있던 지식이 하나의 프로세스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다른 내용도 정말 너무너무 좋았지만

저는 제가 대출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정말 강의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고

주변 모든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더 이상 'DSR, 투기 과열 지구' 등등 이런 단어 무섭지 않아요^^)

 

더불어, 너나위님께서 대출 계산하는 것이 복잡하고 종잣돈이 적어서 실망할 수 있는데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자기 연민하지 마세요. 인생에 도움 하나도 안되요.
그냥 숫자만 보세요.

 

이 말씀을 듣고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저처럼 종잣돈과 대출금을 합쳐도 예산이 얼마 되지 않아 씁쓸했던 분들,

저희가 열심히 공부해서 예산을 늘려나가면 되니 슬퍼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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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구했다면, 그 다음은?

 

위의 과정을 통해 예산을 구했다면 이제부터 그 예산에 맞는 집을 살펴보면 됩니다.

보통 저를 포함한 초보분들께서는 집을 구할 때

이미 내가 살고있는 내 집 주변만 보시는 경향이 많은데,

우선은 크게 서울/경기도/인천으로 나눈 후

예산 금액에 맞춰 나가며 점점 범위를 좁혀 나가야 합니다.

 

저도 위 내용을 배우기 전까지는 막연히

'나는 여기 살고 싶으니깐 여기만 봐야지~'

했었는데 후보 지역을 선정할 때는

큰 단위에서 작은 단위로 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이 이 단계인데요,

너나위님께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집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서울 집 값 평균이 10억이라는 소리를 듣고 서울은 이미 포기했었고,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도 이미 많이 올라 내 집 마련은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었습니다.

청약도 공부를 했었지만 청약 점수 9점의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돈도 없고 점수도 낮아서 집 사기 위해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저보고 자낳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회사는 다녀야 하고, 수도권에 살고 싶으니

나홀로 아파트를 사야하는 건지, 아니면 오피스텔을 사야하는건지

점점 더 눈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니! 아니!! 10억이 없어도 서울 근처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구요?

직장이 많은 3대 집결지까지 지하철로 통근이 가능하다고요?

아파트를 내가 살 수 있다고요?

방도 3개나 있다고요?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저의 적은 예산에 살짝 좌절했는데

큰 돈이 없어도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곳들을 보여주셨고

저는 그 안에서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 집 마련은 고사하고 투자를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컸는데

투자도 당연 열심히 하겠지만 내 집 마련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살고 싶은 곳을 지금 당장 들어가서 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위로와 희망을 받았고,

왜 너나위님께서 이거 하면 밤샌다고 하셨는지 의미를 알 것 같았습니다 ㅎㅎ

 

강의 듣고 느낀점

글의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강의를 듣지 않았으면 정말 얼마나 후회했을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 44조 동료분들께서도 동일하게 느끼셨더라고요.

 

내 집 마련 강의라서 집을 구하는 내용만 다룰 줄 알았는데,

인구 감소에 따라 집 값은 향후 어떻게 될지,

내 집 마련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투자자들도 알아야 할 대출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등

내 집 마련 외에도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 집 마련 관련 꿀 tip도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알고 있던 바보같은 상식들이 많이 깨졌고,

여태까지 지나가는 사람들과 미디어에서 하는 말을

아무 비판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으신 분,

내 집 마련이 아닌 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

모두가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

 

내 집 마련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강의 듣고 깨달은 점

 

1. 무조건적인 수용보다는 현상을 팩트 체크하고 쪼개어 보는 습관을 기르자.

2. 예산을 자세히 구해보고 매매 가능한 아파트 List-up 하자. (꾸준한 시세 체킹★)

3. 좌절하기 보다는 현상을 받아들이고 방법을 찾자.

4. 구해줘 월부 보고 정리하자.(너나위님의 생각과 인사이트 배우기★)

5. 어렵다고 무서워하지 말고 하나씩 공부하며 배우자(적극 강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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