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70번째 책으로 데일 카네기의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을 읽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무려 7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의 7년의 시간을 단돈 11,5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요. 책을 읽을수록 지속 느끼는 거지만 정말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수년간에 쌓인 수많은 지혜와 지식,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책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마저도 부담스럽다면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정말 좋습니다.
이 책은 걱정을 어떻게 관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사실 걱정이 되게 많은 타입인데 예전에는 저의 이런 걱정 많은 성격 덕분에 사전에 준비를 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도중 실체 없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갖는 것과 Risk에 대비하여 사전에 준비를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전긍긍 걱정하는 이 습관을 버리기 위해 이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모든 병의 원인인 '걱정'때문은 아니겠지만 제가 예전에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신경성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푹 쉬라고 하는 거보니 대부분 걱정이 원인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그 때는 스트레스가 과도했고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되니 두통도 사라지고 잔병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더 일찍 이 책을 보았더라면 제 인생이 더 행복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책은 걱정이 생길 때마다 봐야할 책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정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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