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프렘 선크림 직접 구매 후기(UV 디펜스 미 블루 레이 선 플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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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셀퓨전씨 선크림은 모두 페이스용으로 소개를 드렸고 오늘은 바디용 선크림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디용 선크림은 바로 '메이크 프렘 유브이 디펜스 미 블루 레이 선 플루이드'입니다.

저는 바디용으로 메이크 프렘 선크림을 선택했는데요, 제가 바디용 선크림을 고르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용량이 크고 가격이 저렴할 것

→ 몸 전체에 다 발라야 하기 때문에 50ml는 너무 적고, 여름에 전신에 바를 정도로 많이 쓰는데 가격이 비싸면

부담돼서 제대로 바르지 못하기 때문에 전 가격이 저렴한 걸 선호합니다.

2. 자외선 차단이 잘 될 것

→ 아무래도 여름에는 상하의를 짧게 입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목은 햇빛에 타게 되면 금방

노화가 되서 목주름이 생기기 쉽죠. 그래서 전 바디용은 무조건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 것을 고릅니다.

3. 워터 프루프일 것

→ 여름에 화장 다 하고 집 밖에 나가는 순간, 진짜 5분도 안 되서 전신에 땀이 주르륵 나는 걸 한 번씩은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땀 때문에 선크림이 다 흘러서 없어진다면?

선크림을 바르나 마나 말짱 도루묵이겠죠. 그래서 저는 물이나 땀에 강한 제품을 선호합니다.

위의 기준을 가지고 골라봤을 때 메이크 프렘 선크림이 가장 적합했습니다. 우선 성분부터 보고 가시겠습니다.

선크림인데도 불구하고 20가지 주의 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 주의 성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메이크프렘 선크림 테스트

사용감을 보여 드리면 로션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립니다. 조금만 문질러주면 금방 말라서 보송보송해지는데 손은 약간 뻑뻑한 느낌이 납니다.

여러분, 이건 사담인데 이 제품을 작년 여름에 쓰고 블로그에 올리려고 오늘 엄청 오랜만에 한 번 짰는데 아주 방바닥이 유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을 안 하니 층 분리가 돼서 오일이 팍 튀어서 바닥에 흥건하더라고요. 방 싹 치우고 100번 이상 다시 흔든 다음에 영상 찍었네요. 여러분도 이 제품 쓰실 거면 혹시 모르니 충분히 흔들어 주신 다음에 써주세요.

그럼 제가 메이크 프렘 선크림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자외선 차단 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SPF 50+이며 PA ++++입니다.

2. 용량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랑콤 선크림을 쓸 때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얼굴에도 아껴가며 발랐었습니다.

3. 물과 땀에 매우 강합니다.

제가 이 선크림을 작년 여름에 사서 사용했었는데 사실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끼지 못하다가 싱가포르 여행 때 사용하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선크림인데도 불구하고 성분이 너무 순해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대로 못 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정말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여러분, 싱가포르 엄청 더운 거 아시죠? 게다가 동남아답게 게릴라성으로 소나기도 엄청 쏟아집니다.

그런데 메이크 프렘 선크림을 아침에 바르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와 땀을 다 겪은 호텔에 가서 샤워를 하는데 이 선크림이 하나도 지워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메이크프렘 선크림이 워터 프루프 기능이 있어서 웬만한 비누나 바디 워시에도 지워지질 않습니다.(이거 손으로 바르고 비누로 손 닦으면 뻑뻑한 느낌이 날 정도로 비누로도 안 닦입니다.)

전 땀도 많이 나고 비도 많이 맞았으니 당연히 바디 워시로 되겠지 하고 바디 워시로만 씻었는데 너무 안 닦여서 혹시 몰라 챙겨갔던 클렌징 티슈로 온 몸을 다 닦은 후에 다시 씻었습니다.

이 정도로 물과 땀에도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이크프렘 선크림을 사용하고 나서는 클렌징 티슈로 닦은 후에 샤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만큼 자외선 차단이 잘되고 물과 땀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안하고 지속 사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아직 바다에서는 사용을 안 해봤는데 올여름에는 바다에서 한번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바다에서 테스트 해본 후에 다시 한 번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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