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엠제이 드마코)_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은 워낙 인기가 많은 책으로 제목은 알고 있었으나 이제서야 다 읽고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이 추천 도서로 자주 언급하기도 했고,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이란 책 표지의 문구를 보고 구미가 당겼습니다. 주변에 부자가 1명도 없기 때문에 항상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란 궁금증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부의 추월차선

 

그리고 엠제이 드마코가 쓴 것 같진 않지만 책 뒷표지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공무원이 되었다고 당신의 인생이 성공했다고 착각하지 마라.

그래봤자 일주일에 5일을 노예처럼 일하고 노예처럼 일하기 위해 2일을 쉰다!"

 

취준생 시절, 신입 사원 시절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공무원이 되면 인생이 성공한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일주일에 5일을 일하고 남은 2일마저 노예처럼 일을 하기 위해 쉰다라는 문구가 팩트 폭행을 당한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호기심 반 열정 반을 가지고 그렇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돈의 노예

 

 

부의 추월차선 줄거리

부의 추월차선은 크게 두 챕터로 나뉩니다. 글의 전반부는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고 글의 후반부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엠제이 드마코는 사람들을 총 3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먼저 인도에 있는 사람은 돈을 제대로 벌지도 못하고, 돈을 제대로 모으지도 못하고,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고, 서행차선에 있는 사람은 돈도 열심히 모으고 돈에 대한 개념이 어느 정도 있으나 절약만 열심히 한다던가, 주식 투자 등을 이용하여 부를 늘리려는 사람들이고, 마지막으로 부의 추월차선에 있는 사람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해서 일해서 한 번에 큰 부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에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나열하며 왜 추월차선으로 가지 못하는지에 대해 얘기합니다. 인도자는 당연히 부자가 될 수 없고, 서행차선에 있는 사람들은 절약과 저축을 열심히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엠제이 드마코가 부의 추월차선에 타라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서행차선에 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오랫동안 열심히 저축, 절약, 주식 투자 등으로 돈을 많이 모은다고 한들 다 늙어서 부자가 되면 무슨 소용이냐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집중을 해서 일을 하고 부자가 되는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야 한다고 합니다.

 

글의 후반부에는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는 사업 종류를 제시하며, 어떤 식으로 사업을 운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과의 Q&A를 끝으로 책은 마무리가 됩니다.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에 대해 내가 느낀점

부의 추월차선을 보면서 제가 크게 느낀 것은 여러 매체에서 설명하는 부자되는 방법은 정말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니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기존에 읽었던 책이나 유튜브, 강연들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저축하고 절약하고 주식 투자에 넣으면 언젠간 부자가 될 수 있다였습니다. 그렇지만 엠제이 드마코가 정의한 사람 분류에 따르면 앞서 말한 방법들은 서행차선일 뿐 부자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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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꾸준한 저축, 절약, 주식 시장 투자 등은 부자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수동적 소득을 얻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에 가까운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위처럼 돈을 모으고 불리는 것도 정말 어렵지만 엠제이 드마코의 기준에서는 이건 부자가 아니라 서행차선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매체에서 말하는 방법말고 한 차원 높은 게 필요합니다. 엠제이 드마코는 여기에서 소득을 늘리고 지출을 통제하라고 하였습니다.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거 못 입고 수준의 지출이 아니라 소득을 현재보다 증가시키고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지출을 하라는 뜻입니다.)

 

소득 증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내 노동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 아니라 나 대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라고 했고,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위 기준에 빚대어 제가 가진 저 대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글을 써두면 알아서 수익이 생기지만 큰 금액은 아니고, 주식도 현재 투자는 하고 있지만 큰 금액이 아니므로 배당금은 미미합니다. 

 

엠제이 드마코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마음을 먹으라고 했는데 부자가 되는 길이 너무 멀고 험난해보여서 사실 엄두가 나진 않습니다. 다만 현재보다 저 대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수익을 좀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부자가 되는 것도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부자를 선택하시는 분들께서는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고, 적게 벌고 적게 쓰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신 분들은 서행차선 위에서 행복하게 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글을 보는 분들 모두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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