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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리뷰

by 수진잉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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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다음 글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를 듣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 주시고 영화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Main

 

포스터

 

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은 2019년 作으로 거액의 상금 1만 달러가 걸린 방탈출 게임에 6명이 초대됩니다. 성별, 나이, 직업 등 어느 것 하나도 서로 연관이 없는 것 같은데 이들은 어떤 공통점으로 이 곳 게임 회사에 초대를 받았을까요?

 

주요 장면

6명 모두 처음에는 100만 달러를 벌 생각으로 흥미를 느낍니다. 그러나 곧 방탈출 게임이 시작되고 화염에 쌓인 방, 극저온의 방, 독가스가 나오는 방을 탈출하며 몇 명은 목숨을 잃게 되고 이들의 목숨의 위태로움을 점점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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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단순하게 무서운 방탈출 게임이 아니라 게임 주최자는 이들 모두를 낱낱이 알고 있는 듯이 각 게임마다 참가자들이 과거에 겪었던 경험을 다시금 떠올리게끔 장치를 해두었습니다. 

 

얼음방

 

위아래가 뒤집어진 방

화염에 쌓인 방은 이라크에 파병됐을 때 사제 폭탄 공격을 받은 아만다를 힘들게 하고, 극저온의 방에서는 바다에 표류됐을 때 저체온증을 느낀 제이슨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또 여행 중 비행기 사고를 겪어 거꾸로 매달려 있던 조이에게 모든 게 뒤집어진 방은 그때의 악몽을 떠오르게 합니다. 

 

장면

 

여러 가지 방을 탈출하면서 이들은 본인들이 여기에 왜 초대받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됩니다. 바로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유일하게 생존한 행운아들끼리 극한의 상황에 몰아 넣었을 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해한 정신 병자들이 만들어낸 정신 나간 게임에 이들이 초대된 것이었습니다. 

 

영화는 클라이맥스에 다달으며 후속 편을 예고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아주 재밌게 보았습니다. 15세 관람가로 혹시 너무 징그럽거나 잔인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하나도 징그럽지 않았고 하나씩 추리를 같이 풀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추리 소설, 추리 드라마 좋아하고 셜록 광팬입니다^^) 하나하나의 단서가 모여서 문제를 풀고 여기저기에 흩뿌려져 있던 떡밥들을 보면서 '아~이거였구나' 하는 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도 이 사람들이 왜 여기 모인 거지라고 계속 궁금했었는데 결국에 유일한 생존자들끼리의 행운을 겨뤄본다는 전제가 참 징그러웠지만 신박했습니다. 마지막 생존자가 누구인지 궁금하시다면 영화를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마 2편도 나올 것 같은데 1편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 2편이 나온다면 영화관에서 볼 의향이 있습니다~!

 

저의 한줄평은 '2편에서는 대체 어떤 방탈출이?' 고, 별점은 '★★★★☆'입니다. 빨리 2편 나와서 영화관 가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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