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LG) 데이터 쉐어링 무료로 가입하기(아이패드)

데이터 쉐어링을 무료로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데이터 쉐어링을 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힘들게 번 돈 버리지 마시고, 공짜로 해보세요. ^^

 

먼저 데이터 쉐어링이란 뭘까요? 

데이터 쉐어링이란 말 그대로 데이터를 나눠 쓰는 것인데, 내 핸드폰에 들어오는 데이터를 다른 기기와 나누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태블릿(LTE용)이나 다른 기기의 핸드폰 등이 있습니다. 

 

테더링(핫스팟)이랑 헷갈릴 수도 있는데 테더링은 핸드폰에 있는 데이터를 최대 2기가까지 공유 가능한 데에 비해 데이터 쉐어링은 내 핸드폰에 데이터가 11기가가 들어온다면 제한 없이 11기가를 함께 나눠 쓸 수 있습니다.

 

그럼 데이터 쉐어링을 왜 할까요?

저는 아이패드(LTE용)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번 핫스팟을 켜기 너무 귀찮고, 핫스팟 때문에 핸드폰 배터리도 빨리 닳고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제한이 있기 때문에 데이터 쉐어링을 가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데이터 쉐어링을 무료로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엘지(LG) 유플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SK나 KT를 사용하시는 분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LG 유플러스 샵 직통 번호인 1644-7009로 전화를 합니다.

참고로 114 고객센터에 연결할 경우 무료로 유심을 주지 않는다거나 서비스 신청을 하려면 대리점을 방문해야 된다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플러스 샵 직통 번호로 전화해주셔야 합니다.

 

상담원과 연결이 되면 '무료 데이터 쉐어링 유심 신청하고 싶어요' 라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이때 데이터 쉐어링을 하고자 하는 기기의 모델명, 일련번호, 용량, Wi-Fi 주소, IMEI 번호를 말씀해달라고 하시기 때문에 미리 기기를 준비해주시며 좋습니다. 저는 아이패드에 데이터 쉐어링 하기를 원했고, 아이패드는 '설정→일반'에 들어가시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오후 5시 이전에 신청할 경우 당일 배송을 해주고, 5시 이후에 신청할 경우 익일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배송은 우체국 택배로 진행되고 전 5시 이전에 신청해서 전 바로 다음 날 수령할 수 있었어요. 배송비도 무료고 신청하는 방법도 너무 간편했습니다. (엘지 유플러스 이때 반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엘지 유플러스에서 아이패드 데이터 쉐어링을 위해 보내준 택배를 뜯어 보겠습니다.

 

택배 박스

 

전 유심만 신청했기 때문에 되게 작은 박스에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박스가 엄청 커서 놀랬습니다.

 

LG 유플러스 데이터 쉐어링 박스

 

''저희에겐 고객님이 최고입니다."

- LG 유플러스 

 

라고 적혀 있네요.

 

박스 안에 엄청 여러 가지 제품이 들어 있어서 정말 놀랬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것은 팬톤 보조 배터리, 팬톤 3 in 1 데이터 케이블, 팬톤 핑거 톡, 유심칩, 유심 어댑터, 유심 핀,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사은품 및 유심

 

저는 유심만 신청했는데 보조 배터리, 데이터 케이블, 핑거 톡이 무료로 왔습니다. 심지어 팬톤 제품이에요.

여러분, 팬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무려 '색을 지배하는 회사'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유명한 컬러 컨설팅 기업이며 팬톤에서 선정한 색은 그 해에 반드시 유행한다고 할 정도로 컬러계에서는 대단한 회사입니다.

 

반응형

 

그럼 사은품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유심 신청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겐 사은품도 중요하니깐요. ^^

유심 신청 방법은 밑에 있으니 사은품이 궁금하지 않으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먼저 팬톤 보조 배터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스텔 톤의 색이고 핑크와 스카이 블루가 그라이데이션으로 섞여 있네요. 용량은 10,000mAh이고 핀은 C 타입입니다. 저는 아이폰이라 C 타입 데이터 케이블 없어서 사야 되나 생각했는데, 3 in 1 데이터 케이블도 함께 줘서 이걸로 연결해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어두운 남색인데 깔끔하고 좋습니다. 

 

팬톤 보조 배터리

팬톤 보조 배터리

팬톤 3 in 1 데이터 케이블

 

그리고 팬톤의 핑거 톡입니다. 이건 단순한 빨강이 아니라 엘지 로고의 빨간색과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 

 

팬톤 그립톡

 

여기까지가 사은품이고 이 제품들은 다양한 색이 있어서 랜덤으로 발송된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모두 좋아하는 색이고 너무 깔끔해 보여서 정말 맘에 들어요.

 

그럼 지금부터 데이터 쉐어링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유심

 

① 발송해주신 유심과 유심 어댑터, 유심 핀을 준비해줍니다. 

② 유심 핀으로 데이터 쉐어링을 하고자 하는 기기의 유심이 들어있는 부분의 구멍을 꾹 눌러 줍니다.

③ 유심을 넣어줍니다. 이때 유심이 작을 경우 동봉된 유심 어댑터에 유심을 낀 후, 그 상태로 넣어줍니다.

④ 개통 진행 중이라는 문자가 오고 LTE가 연결되는 것이 뜨면 데이터 쉐어링 가입이 성공적으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위와 같이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아이패드에 넣었던 유심을 다시 빼서 핸드폰에 넣어 보고 계속 반복하면 된다 그래서 계속 반복했는데도 안되더라고요. 야밤에 혼자 30분 동안 씨름하면서 안돼서 다음날 유플러스 샵 직통 번호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심을 핸드폰에 꼈던 이력이 있어서 안된다, 혹시 데이터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대리점을 방문해야 된다라고 하셔서 망연자실 했고, 대리점에 전화해보니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없으니 아이패드를 들고 내방하라고 했습니다. (귀찮다..)

 

너무 귀찮을 거 같아서 혹시 몰라 핸드폰에 데이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유심을 다시 끼고 아이패드를 켜니 성공적을 되었습니다. 제가 바보였어요.^^

혹시 저같이 유심을 넣었는데도 LTE가 안 켜지시는 분은 핸드폰에 데이터가 남아있는지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쉬운 부분이었는데 처음 해보니 잘 몰라서 어려웠네요.)

 

이렇게만 하시면 데이터 쉐어링은 성공적으로 가입이 됩니다.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11기가 까지 데이터가 들어오고 11기가를 다 쓰면 매일 2기가가 들어오고, 2기가도 다 쓰면 느린 속도로 데이터가 제공되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쉐어링을 하면 똑같이 무제한으로 상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 요금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1기가를 다 사용한 후 매일 들어오는 2기가까지만 데이터 쉐어링이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데이터 쉐어링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또, 엘지 유플러스 데이터 쉐어링은 최대 2대까지만 무료입니다.

 

엘지 유플러스 데이터 쉐어링 사용 후기는 저는 매우 대만족입니다. 진짜 추천해요. 엘지 유플러스 샵 상담사 분도 친절하셨고, 데이터 쉐어링 하는 것도 무료이고, 심지어 사은품에, 진짜 하나도 불편하지 말라고 유심 핀, 어댑터까지 챙겨주셨어요. 작은 것 하나까지 챙겨주시는 디테일에 감동했습니다.

 

엘지 유플러스 쓰면서 멤버십 할인 말고는 크게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데이터 쉐어링 신청하면서 진짜 너무나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줘서 인식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사은품도 정말 너무 맘에 들어요.

그리고 데이터 쉐어링 하니깐 핫스팟 안 켜도 돼서 진짜 너무 편합니다. 여러분, LTE용 기기 가지고 계시면 데이터 쉐어링 꼭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진짜 귀찮은 거 하나도 없고 강력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