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95번째 책으로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초반에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용어 사전'이 있는데 대부분의 단어를 제가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이라는 단어 조차 몰랐는데 지금은 부동산 무지자에서 부린이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나 봅니다.
이 책을 쓰신 훨훨(박성혜)님은 유튜브에서 처음 봤었는데 되게 단아하고 예쁘게 생기셔서 어렸을 때 어렵게 자라셨을 거라는 생각 자체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힘들었었도 그냥 월급이 적고 모아 놓은 돈이 없는 정도겠지 싶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어렸을 때 집이 너무 가난해서 비닐 하우스에서 살았다고 하십니다.
비닐 하우스..뉴스를 통해 비닐 하우스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으나 진짜 비닐 하우스에서 사셨다니..그러나 그 모든 역경을 거치고 책을 집필할 당시에는 30억원 상당의 자산을 모았다고 하십니다. 진짜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감명깊었던 부분은 더 좋은 것을 고민하다가 내 집 마련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고 최선이 아닌 차선을 빠르게 선택하는 것이 최선을 늦게 선택하는 것보다 더 낫다고 하셨습니다. 내 예산 안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빠르게 사는 것이 진짜 최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겠습니다.
이 책에는 청약, 재개발, 매매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나와 있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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