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GRIT 책 리뷰_62/100

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62번째 책으로 '그릿(GRIT)'을 읽었습니다.

 

그릿

 

그릿은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 책에서는 성공하기 위해서 능력보다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그릿'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재능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모두 그릿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태도의 중요성

 

저는 어렸을 때 끈기보다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노력은 모두 다 할 수 있는 것이고 1등과 2등을 가르는 것은 곧 타고난 재능의 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재능에만 집착하는 것은 해롭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재능에만 집중함으로써 다른 좋은 것들을 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놀라웠습니다.

 

끈기

 

그릿을 읽으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릿이 매우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과연 끈기와 투지가 있는 사람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마침 저처럼 나의 그릿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하여 책에 그릿에 대해 평가해볼 수 있는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저의 백분위는 50%로 딱 중간이었습니다. 사실 살짝 실망했었는데 그릿은 변할 수 있는 특성이라는 말을 듣고 좀 더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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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더불어 그릿을 읽으면서 제 삶을 되돌아 보게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열정은 계시처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그것에 대해 탐구해보고 지속해보고 재미가 없어도 참고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깐 새롭게 배우느라 힘들고 재미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손에 익다보니 나름 재미도 생기고 흥미도 생긴 적이 있었습니다.

 

모래시계

 

그렇기 때문에 하루, 이틀 아니면 1,2개월 해보고 '이건 나랑 맞지 않는다~나는 열정을 가질 만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1~2년 지속해보고 그 때도 아니라면 깔끔하게 다른 것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판단

 

마지막으로 그릿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남들보다 오랫동안 노력한다고 합니다. 저의 그릿 능력치를 50%보다 더 올리기 위해 좀 더 엉덩이를 무겁게 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다 읽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녀의 그릿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