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46번째 책으로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을 읽었습니다.
돈의 심리학의 가장 큰 골자는 다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맞는 것도 없고 무조건 틀리는 것도 없다라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어떤 투자를 하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통찰력이 좋고 매우 신박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서두에 부를 얻고 싶다면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재테크 고수들이 투자를 잘 하려면 인간의 심리를 공부 해야 된다고 말했던 것을 들었었는데 책을 읽을수록 왜 심리를 공부하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책의 저자인 모건 하우절은 갓 태어난 아기에게 쓴 편지에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어라’라고 썼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모두들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은 다들 엄청 노력했을 것이고 가난한 사람은 게으르기 때문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아주 잘못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고 제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한 번쯤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정말 무서운 말이라고 생각했던 구절이 있는데, 바로 ‘계획이란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때에만 쓸모가 있다.’ 입니다. 정말 섬뜩하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쨌든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만 좋은 수익률도 누리는 것이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말고 반드시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겼습니다.
돈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다. 세상은 크고 복잡하다. 행운과 리스크는 모두 실재하며 식별하기가 어렵다. 예측할 수도 없다. 그러니 나를 판단할 때도 남을 판단할 때도 겸손을 찾고 용서와 연민을 생각하라. 행운과 리스크의 힘을 존중한다면 실제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사항에 초점을 맞출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올바른 롤모델을 찾을 확률도 커질 것이다.
정말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는 항상 명암이 있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며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정말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잃지 않는투자를 하기 위해 보수적으로 행동하고 어떤 상황이 일어날 지 모르니 항상 Risk에 대비하고 경거망동하지 않겠습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왜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며, 지금 투자를 하고 있다면 주저없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부동산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씽 One thing 책 리뷰_48/100 (0) | 2022.07.30 |
---|---|
오히려 좋아 인플레이션 책 리뷰_47/100 (0) | 2022.07.30 |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책 리뷰_45/100 (2) | 2022.07.24 |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책 리뷰_44/100 (0) | 2022.07.23 |
부동산 부자 노트 책 리뷰_43/100 (0) | 2022.07.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