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성1 빛이 이끄는 곳으로 독서 후기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모를 정도로 기억도 안 나는데 책을 읽다가 울어 버렸다.보통은 귀찮아서 독서 후기 나중에 써야 하는데 지금의 감동을 잊고 싶지 않아 책을 다 읽자마자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나는 보통 읽고 싶은 책을 메모장에 적어두는 편인데이 책은 내가 언제 적어뒀지? 왜 적어뒀지? 싶을 정도로 기억이 안 나는 책이었다.심지어 무슨 내용인지도 아예 몰랐다. 도서관에서 책 표지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음..재미 없겠다.'책 표지를 한 장 넘겨서 작가의 설명을 봤을 때 든 생각은 '음..재미없겠다.'였다.왜냐면 작가 설명에 '건축가'라고 적혀있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이해하기 어렵고 고리타분하고 좀..재미없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몇 페이지만 읽었을 뿐.. 2024.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