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 책 리뷰_25/100

저는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25번째 책으로 이와타 마쓰오가 쓴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

 

이 책을 읽을수록 저자가 일을 진짜 사랑하고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공감이 안되는 부분(계속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일이다.)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에 정말 좋은 내용의 글귀들이 많았지만 열심히 회사에서 일하는데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해 나가야하는지에 대한 글을 보니 사실 마음 깊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책을 읽는 내내 고민이 더 많이 생기고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반응형

 

정말 제가 맡은 일을 잘 끝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데 열심히 일할수록 저에게 돌아온 결과는 더 많은 일과 이따금씩의 견디기 힘들 정도의 스트레스였습니다. 물론 일하면서 회사가 돌아가는 생리와 지식, 기술들 또한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해서 위로 올라간 분들의 모습을 보면 새벽같이 나와서 밤 늦게 퇴근해야 하고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입니다. 그렇다고 일 자체가 너무 즐겁고 재밌다기 보다는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으면서 해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쳐버린 직장인

 

일을 정말 못하는데도 위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일을 잘하는데도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며, 회사 상황에 따라 언제 든지 다른 조직으로 이동해야 하거나 더 심할 경우 희망 퇴직을 당하는 것을 보며 정말 이 회사에서 내가 열심히만 하면 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희망퇴직

 

책을 읽는 내내 회사 생활에 대해 참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책 후반부 쯤에는 큰 힘이 나를 지켜준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운도 나에게 따라 온다는 것을 강하게 믿기로 하였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