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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ing 노트

3월 4주차 Having 노트

by 수진잉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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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 21일
- I HAVE : 정부지원 소비쿠폰 캐시백으로 현금 3만원이 입금되었다.
- I FEEL : 선착순 마감이라 될지 안될지 반신반의하며 신청했던 건데 잊고 있던 찰나에 3만원이 지급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돈을 썼는데도 거기에 대해 캐시백을 받다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2. 3월 22일
- I HAVE : 회사 복지로 135만원을 받았다.
- I FEEL : 생각지도 못하게 일이 생겨서 회사 복지로 135만원을 받았다.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복지 차원에서 돈을 받으니 회사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힘들다며 한숨 푹푹 쉬는 회사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복지를 잘 챙겨줘서 너무 힘들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감사하면 다녀야겠다.

 

3. 3월 24일

- I HAVE : 병원에 가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면 5,000원이 진료비로 나오는데 이 비용을 대신 내주는 회사를 가졌다.

- I FEEL : 내 건강을 위해 검사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회사에서 신속 항원 검사 진료비를 낸 것은 의료비 처리해준다고 하였다. 맨날 욕하는 회산데 이런 거라도 대신 내주니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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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월 25일

- I HAVE : 꼬박꼬박 월급을 매달 주는 회사를 가졌다.

- I FEEL : 한 달 동안 정말 욕 나오게 힘들고 너무 슬프고 우울했지만 그래도 월급을 받으니 좀 기분이 좋아졌다. 월급을 떼 먹는 회사도 있다는데 그래도 월급을 매달 지정한 날짜에 꼬박꼬박 주니 좋다. 성과급은 너무 안 주는데 그래도 월급을 주니 한 달 동안 힘들었던 게 치유 받은 느낌이다. 역시 치료 중의 치료는 '금융치료'다.

 

5. 3월 26일

- I HAVE : 언니가 아파서 집에 혼자 격리하고 있는데 음식 만들어 먹기 힘들고 몸에 좋은 음식들 사 먹으라고 용돈 5만원을 보내줬다.

- I FEEL :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돈 걱정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 사 먹으라고 돈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취준생 시절을 생각하면 나에게 5만원은 너무 큰 돈이었고 주변 사람이 아프다고 해서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척 건낼 수 있는 돈이 절대 아니었다. 그렇지만 지금의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5만원 정도는 줄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이 있다. 언니가 고마워해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6. 3월 27일

- I HAVE :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으로 인한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이 들어왔다.

- I FEEL : 정말 소소한 금액이지만 그래도 내가 쓴 글들을 보고 사람들이 광고를 누르고 그걸 통해 적게나마 월급 외 부수입을 벌 수 있다는 게 아직까지도 감사하다. 하루에도 여러 번 눌러보며 오늘은 얼마나 벌었나~하며 보고 금액에 매순간 실망을 하지만 그래도 나름 몇 달치가 쌓이면 나름 큰 금액이 된다. 예전에는 이런 걸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돈을 벌어 너무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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